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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디어연대 "자유·법치수호 위한 '변호사연합' 환영"
글쓴이 조광형 기자 등록일 2019-04-26
출처 뉴데일리 조회수 2685

"우국 단체·언론인과 힘 합쳐 대한민국 정체성 지키기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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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을 비롯한 우파성향 변호사 단체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자유와법치를위한변호사연합(변호사연합) 발족식 및 법치수호센터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여단체는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헌법을생각하는변호사모임(헌변), 자유와통일을위한변호사연대(자변), 국민의자유와인권을위한변호사모임(국변), 자유를수호하는변호사들, 자유와인권연구소, 헌법수호국민운동본부(고영주), 바른사회시민회의(박인환), 행동하는자유시민(이언주, 백승재, 홍세욱), 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도태우), 바른사회운동연합(신영무) 등이다. ⓒ이기륭 기자 


언론시민단체 '미디어연대'가 전날 출범한 '자유와 법치를 위한 변호사연합(약칭 변호사연합)'을 환영하며, 언론자유 투쟁으로 대한민국 정체성 지키기에 함께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미디어연대는 "정부 차원에서 어제 개최한 법의 날 기념식은 위선의 연속이었다"며 "박상기 법무장관은 '특권·반칙을 불허하고 정의롭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했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부는 어떠한 사회세력으로부터도 영향을 받지 않고 공정한 재판을 하는 책임을 부여받았다'고 말했는데 과연 이들이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김경수 경남지사와 드루킹 일당의 천문학적 여론조작에 유죄판결을 한 재판장을 기소하고, 혐의도 불분명한 전 대통령을 투옥한 집권세력"이라며 "현 정부는 해방후 좌우 이념대립 때 선동구호였던 ‘반동’을 연상케 하는 ‘적폐청산’이란 구호로 정치보복과 자유와 법치 파괴에 계속 질주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언론의 자유 수호활동으로 힘과 완성도를 더해 깨어 있는 국민, 저항하는 국민을 향해 가일층 나아갈 것"이라며 "자유와 법을 왜곡하고 파괴하는 정치세력은 물론이고 이를 옹호하고 비호하는 언론에 대해 엄중히 감시하고, 뜻을 같이하는 우국 단체·언론인들과 함께 끝까지 책임을 물어 국가 정체성을 반드시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9/04/26/2019042600134.html